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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BPA 사장, 부산 신항 ‘신규 부두 건설현장’ 방문 점검

‘남 컨테이너 부두 2-4단계 자동화 터미널’ 및 ‘서 컨테이너 부두 2-5, 6단계’ 현장 찾아 안전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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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10 17:04:00

강준석 BPA 사장(왼쪽)이 부산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2-4단계 터미널을 찾아 ‘원격조종 방식 안벽 크레인’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안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강준석 BPA 사장이 부산 신항의 신규 부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등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준석 사장은 내달 1일 1개 선석 운영을 앞두고 있는 남 컨테이너 부두 2-4단계 터미널을 찾아 국내 최초 ‘원격조종 방식 안벽 크레인’과 ‘무인 자동화 야드크레인’ 등을 시찰했다. 이어 터미널 운영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로부터 운영 계획을 청취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원격조종 안벽 크레인과 무인 자동화 야드크레인이 결합한 부산항 내 가장 선진화한 자동화 터미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내달 중 우선 1개 선석을 개장하며 이어 6월 중에 나머지 2개 선석을 개장해 총 3개 선석에 연간 220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강 사장은 BPA가 시행해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서 컨테이너 부두 2-5, 6단계’ 및 피더부두를 찾아 분야별 공사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BPA는 서 컨테이너 부두 2-5단계의 경우 내년 7월, 2-6단계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당 부두에 세계적 추세에 맞춘 ‘최첨단 스마트 항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강 사장은 “지금껏 중대 재해 없이 원활히 공사를 추진해 온 현장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부두 개장일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무엇이든 현장을 살피는 것이 최우선이라 본다. 우리 공사도 건설 중인 신규 부두들이 중대 안전사고 없이 적기에 개장될 수 있도록 공정과 안전 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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