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부산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서 시설 관계자들과 산불 진화 대응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최근 강원~경북 일대와 부산 아홉산 등에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부산의 주요 공원을 관리하는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7~8일 이해성 이사장이 산불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해성 이사장 등 공단 경영진은 부산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 활동’ 강화 태세와 산불 예방 활동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이해성 이사장은 “건조하고 강풍이 계속되는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원과 공원묘지 등을 중심으로 산불대비 시설과 장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또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공단 공원관리처 소속 산불기계화진화대원 총 22명의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 초동 진화태세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