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7일 오후 오규석 기장군수가 ‘철마면 입석마을 지구단위 계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건설 사업은 삼동보건진료소를 지나 입석마을을 연결하는 마을의 주요 진입도로를 지구단위 계획도로로 개설하는 것이다. 앞서 기존 도로가 협소해 소방도로 확보가 어려우며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장군은 해당 도로를 확장해 주민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소방도로 등을 확보하고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월 착공에 돌입했다.
해당 도로는 전체 길이 780m, 폭 10m로 현재 1차 도로개설 구간인 길이 185m 구간을 공사 중으로 기장군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마을의 주요 진입도로나 도로가 협소해 마을 주민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1차 도로개설 구간 공사를 조속히 마치고 잔여구간도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담당부서는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