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7 16:23:41
한국선급,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BPA), 부산대, 부산시 등이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시청 26층에서 ‘지역협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역혁신 플랫폼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부산시장과 부산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해당 위원회는 20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부산시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취·창업~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유치할 경우 부산지역과 대학 혁신 사업에 5년간 국비 총 1500억원이 지원되며 시비 645억원을 더해 214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 상반기에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을 유치하고 하반기부터 울산시, 경남도 지역혁신플랫폼과 단계적으로 통합해 ‘부울경 초광역 지-산-학 인재 육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반드시 부산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유치해 부산의 지-산-학 협력 혁신도시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울산, 경남과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 일극화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며 부울경 지역 공동 번영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 참여 기관은 ▲BPA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선급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양대 ▲부산대 ▲동아대 ▲부산시교육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