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7일 오전 10시 30분경 오규석 기장군수가 일광면 소재 화전마을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화전마을 지구단위 계획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 개설 공사는 지구단위 계획도로(소2-480호선)로 길이 93m, 폭 8m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장군은 이를 통해 화전마을 내 소방도로를 확보하며 주민의 통행 여건 개선과 방문객에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토지보상 절차를 마치고 지난 1월 착공에 돌입했다. 현재는 구조물 등 철거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마을 내 도로가 협소해 주민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번 도로 개설로 주민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교통 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