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파나시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이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송용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일 부산 소재 기업 파나시아를 찾아 부산 청년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은 최근 심화한 수도권과 지역 간 양극화 현상에 따라 창업 생태계의 불균형 무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 대안을 제시하고 선배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최원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을 만나 젊은 스타트업의 현황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 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면 선배 창업가 중심으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교류하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모임이 늘어나야 한다”며 “그 결과로 지역 스타트업 창업, 취업에 동참하는 시민 수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용준 부산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선배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연결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성공한 창업가가 먼저 지원하는 ‘Give First’ 문화로 창업가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른 기관과 단체들의 참여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