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상 회복과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급별 상담활동 자료집’과 활동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초등 저학년용(1~3학년), 초등 고학년용(4~6학년),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총 4종으로 제작됐다.
각 자료집 주제는 ▲초등 저학년용 ‘교우관계 형성’ ▲초등 고학년용 ‘감정 표현의 중요성’ ▲중학교용 ‘자아 정체성 찾기’ ▲고등학교용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뒀다.
해당 자료집은 학교에서 전문 상담(교)사들이 위기 사안별로 학생을 상담하는 데 활용하거나 담임교사가 학기 중 자습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 자료집을 ‘부산시교육청 원클릭 생활교육’ 홈페이지 내 학생상담 상담자료실과 상담활동 동영상 자료실에 탑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자료집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정서, 심리적 위기를 맞는 학생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원활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