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4 16:24:31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3일 제조업 겸 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소셜빈에 ‘17호 지-산-학 협력 브랜치 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소셜빈은 유아용 고래모양 식판 ‘퍼기’와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몸내몸’ 등 여러 생활 제품을 기획, 유통, 판매하는 제조기업이다. 나아가 실사용 리뷰에 기반한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HOTT’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기도 하다.
올해 첫 기업형 지-산-학 브랜치로 지정된 소셜빈은 서비스 플랫폼 기반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과 스타트업-투자 연계 통한 기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소셜빈의 신규 직원 공개채용(공채)에 총 7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부산지역 산업계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소셜빈은 그간 수도권에 집중한 대기업 플랫폼 개발자를 영입해 세대 간 노하우와 아이디어 융합, 지역 간 융합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이번 17호 지-산-학 협력 브랜치 센터 개소로 산-학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브랜치 운영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제조기반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소셜빈은 플랫폼 기반의 제조혁신과 투자유치를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 인재 유출 문제 해결의 모범이 되는 여러 스토리를 지닌 기업”이라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