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최근 ㈔부산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에서 ‘18회 부산국제무용제’ 무대 등 지원을 요청해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무용제는 지난 2005년 ‘부산국제해변무용제’로 시작한 축제로 매년 6월 첫째 주 국내외 춤 예술가와 단체들이 부산을 찾아 공연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조직위에서 제안한 것은 오는 6월 2~5일 행사 기간 중, 4~5일 이틀간 ▲기장읍 새마을공원 ▲정관읍 중앙공원 ▲일광해수욕장 3곳에 무대를 마련해 국내외 예술 단체 9개팀을 초청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기장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예술가의 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주민을 위로할 기회”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문화도시 기장군으로 회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