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통신기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이하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이랑텍과 공동 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 바이어 행사를 개최한 ㈜이랑텍은 지난해 KTL의 K-STAR기업으로 선정돼 5G 핵심부품인 무선주파수(RF) 필터 제품 신뢰성 확보와 기술 개발 등 RF필터 국산화를 위해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초연결 시대를 앞당길 5G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주파 저손실·저잡음 무선주파수(RF) 필터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노키아, VVDN 등 관계자를 만나 기술교류 및 협력 확대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KTL은 ㈜이랑텍과 이동통신 기지국용 무선주파수(RF) 필터 분야의 대(對)한국 투자 적극 유치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속도감 있는 협력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기술트렌드에 발맞춰 첨단기술 시험평가 기반 구축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