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BISCO 월드’ 맵 내 광안대교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이해성 부산시설공단(BISCO) 이사장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홍보하기 위해 ‘BISCO 제페토 월드’ 맵 오픈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제페토 플랫폼에 ‘BISCO 월드’ 맵을 구축해 부산시민공원과 광안대교를 가상공간으로 선보였다. 해당 맵에서는 ‘점프게임’ ‘미로찾기’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설공단은 참여자 중 총 40명에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제페토’ 모바일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뒤 어플 상단 ‘월드 카테고리’를 눌러 광안대교와 부산시민공원을 찾을 수 있다. 각 장소에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가 보이는 위치에서 인증샷을 캡처로 활용해 제페토 게시물에 공유하거나 미로탈출, 보물찾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해성 이사장은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부각하는 디지털 기반의 가상현실 메타버스 맵을 활용해 부산 월드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가상공간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메타버스 홍보 외에도 ‘2030 부산 월드엑스포’를 적극 알리기 위해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홍보 등 시설물을 통한 홍보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