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지기자 | 2022.03.03 12:03:32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2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과·전공별 1명, 학부 2명, 주요 보직자와 내빈 등 인원을 15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됐다. 백신접종 완료자만 체온을 측정한 뒤 입장했다.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주요 보직자 및 내빈 소개, 개척시 낭송,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경영대학 경영학부 김서현 학생과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우혁 학생이 대표로 했다.
이날 입학한 인원은 학부생 4508명, 대학원생 970명 등 모두 5478명이다. 대학원 가운데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448명, 박사과정 235명, 석박사통합과정 24명 등 707명이고 10개 특수대학원은 263명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신입생은 대면행사와 별도로 사전에 제작한 입학식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시청했다. 동영상에는 신입생 7명의 인터뷰와 대학 구성원의 환영 인사말도 포함됐다.
권순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경상국립대의 새로운 개척자가 된 신입생을 환영한다”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잘 대처할 능력을 대학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하면서 ▲창의력 향상 ▲소통과 공감 능력 신장 ▲협업 능력 함양 ▲도전정신 연마 등의 소양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정리, 저장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나가야 한다. 대학에서 이러한 소양을 함양한다면 여러분은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신입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