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캠퍼스 전경.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청년 특화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서 부산외대는 고용노동부 및 부산광역시 지원금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동안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통합 상담 및 기타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부산외대는 지난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까지 6년의 운영 기간 중 5회의 ‘우수’ 등급을 받는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 기관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해외취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학정보공시 기준 8년 연속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 수 1위를 수상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순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내·해외 구분 없이 재학생부터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