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3 11:23:18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2022 중소기업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공고했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는 총 2개사가 선정돼 TV 홈쇼핑에서 2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참여기업을 8개사로 더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소비자에 파급효과가 큰 TV 홈쇼핑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이 자사 제품을 전국에 홍보, 판매해 기업 인지도와 매출을 높여 향후 대형 쇼핑몰 등에 입점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향후 시는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사를 선정해 방송 입점비 3000만원을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도 통상 30%에서 특별 인하한 8~22% 혜택을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에서 1회, 50분간 제품을 판매한다. 최종 8개사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는 전문 MD의 1대 1 컨설팅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신사업개발팀 대표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