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전국 9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2021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테크노파크 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와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02년 산업부로부터 ‘지역기술거래센터’로 지정된 이후 20여년 간 지역에서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 부산·울산테크노파크, 윕스 등 부산 컨소시엄은 ‘기술이전 계약 150건’ ‘기술이전 금액 69억원’의 성과를 냈다. 또 139건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추가 국비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지-산-학-연 연계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 지방은행, 기술보증기금, 산업단지공단, 민간 컨설팅회사 등과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축해 연계 지원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체계를 더 활성화해 부산테크노파크가 기술수요 발굴에서 기술 이전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