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이달부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화장실, 휴게실 등과 같은 여성 전용 시설 설치 및 개선이 필요한 기업에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70%,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올해는 2개 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환경개선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 심사한 후 개선이 시급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체이며, 새일센터와 경력단절 여성 채용에 대해 약정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여성 근로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