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를 북미·유럽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출시한 ‘엔드오브드래곤즈’의 주 무대는 ‘칸타(Cantha)’ 대륙이다. 전작 길드워(Guild Wars)의 두번째 챕터 ‘길드워: 깨어진 동맹(Guild Wars Factions)’에서 2006년 첫 등장한 지역이다. 동양의 문화와 비주얼이 표현된 칸타는 200년이 지난 모습으로 재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길드워2 이용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개의 오픈 월드 맵 ▲메인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여러 효과를 주는 다목적 보조 캐릭터 ‘제이드 봇’ ▲협동 전투 탈것 ‘시저 터틀’ ▲수상 이동과 낚시가 가능한 선박 ‘스키프’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난이도별로 보상을 받는 ‘스트라이크 미션’ ▲최고 레벨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9개의 ‘특수화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글로벌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확장팩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받아서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얼티메이트 에디션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길드워2의 총괄 프로듀서 에이미 리우는 “이번 확장팩은 엔씨와 아레나넷의 열정과 창의성, 개발력이 담긴 집합체”라며 “16년전 칸타를 탐험했던 이용자들과 함께 길드워2의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