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618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 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수주 실적 2건, 총 8627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하여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