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2 14:27:59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대선)’에 투표 참여하는 장애인, 고령자 등 거동 불편 선거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두리발’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공단이 운영 중인 교통수단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 등 교통약자다. 이용 기간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4~5일 및 선거 당일인 9일 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투표소까지 두리발 차량의 도움을 받기 원할 경우 부산시설공단 통합 콜센터로 투표 참여 의사를 알린 뒤 이용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추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후 정산할 예정이며 다만 ‘자비콜’과 ‘마마콜’은 제외된다.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20대 대선에 대해 많은 유권자가 불편함 없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해 투표 도움 차량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