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지기자 | 2022.03.02 11:31:25
동아대학교는 ㈜유니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우수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소재 ㈜유니크에서 열린 협약식엔 동아대 이 총장과 김성재 산학협력단장, 최정주 창업지원부단장, 강영조 비서실장, ㈜유니크 안영구 대표이사 회장, 안재범 전무, 이창훈 소장, 노의동 실장, 설정용 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식 후엔 참석자들이 ㈜유니크 자동화장비 및 수소생산 라인, 실험실 등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동아대와 ㈜유니크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지역 우수인재 교육과 채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산학 기술교류와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산학협력으로 서로 win-win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오래 전부터 잘 알아왔던 동아대와 MOU를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국책사업14년 노하우를 통해 산학협력 가이드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크는 지난 1971년 창립,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시계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자동차용 시가라이이터와 전자식 센서, 배기가스저감용 밸브, 자동변속기용 솔레노이드 밸브 등을 잇따라 개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