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2 14:53:29
부산시교육청은 택지 개발, 공동주택단지 건설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에 신설한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총 7곳이 지난 1일자로 개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교한 학교는 ▲명지가온유치원(강서구) ▲명지꿈자람유치원(강서구) ▲오션중학교(강서구) ▲온샘초(동래구)를 비롯해 매입형 유치원으로 신설하는 ▲지산유치원(사하구) ▲더푸르네유치원(사하구) ▲으뜸유치원(사상구)이 있다.
특히 명지가온유치원은 전국 유치원 가운데 최초로 ‘체험동’을 건립했으며 아울러 전국 최초로 원감 2명을 배치했고 전국 최대 규모인 24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의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나 명지동 지역의 학생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가운데 이번에 오션중학교를 개교함에 따라 명지 지역 중학생의 과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래지역에도 재개발에 따른 공동주택단지 건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온천2구역에 온샘초를 개교해 해당 지역에 유입하는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지를 중심으로 학교 설립, 이전, 재배치 등을 통해 유입 학생을 적절히 수용해 나가겠다”며 “신설 학교의 경우 혁신적인 공간 조성으로 학생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