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02 10:39:59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부산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용 무료 정장 대여서비스 ‘드림옷장’ 사업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 휴학 중인 만 15~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대여 품목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자켓,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이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부산 청년의 취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료 대여 이용 방법은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한 뒤 ‘드림옷장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본인이 구직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워크넷 구직 인증번호’를 기입하고 부산 거주 확인서류와 면접 사실 확인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면접 당일 최소 하루 전날(당일 불가)에 희망하는 대여 업체, 방문 일자, 시간을 예약한 뒤 승인 완료 문자가 왔을 때 정해진 날에 업체를 직접 방문하면 무료 대여할 수 있다. 이용 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 가능하며 1회 이용 시 최대 3박 4일 내에 대여한 지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여 업체는 ▲파크랜드 광복점 ▲파크랜드 덕천점 ▲파크랜드 부곡점 ▲리앤테일러 ▲코칭 5개소다. 이들 업체는 면접 대상 기업과 이용자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추천하는 등 코디 컨설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