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달 25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의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사업은 기존에 시행된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연계사업으로, 재학생 중심이던 사업을 올해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은 진로지도, 취업지원 등을 통해 교육기관과 노동시장을 긴밀히 연계하고, 지역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산대는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 양산시로부터 매년 7억5000만원씩 총 3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강화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심리 등 통합 상담 연계지원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운영 ▲청년고용 지원 사업 협력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영산대는 앞서 2016년부터 6년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4차례나 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또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수상,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선정, 한국고용정보원 취업지원 우수사례집 소개 등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장 겸 학생‧취창업지원처장인 이효민 교수는 “우리 대학이 그간 축적한 사업운영 역량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확대된 이 사업이 대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날개를 달아 청년고용에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