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8 16:10:40
부산항만공사(BPA)가 28일 IBK기업은행과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 동반 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확대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 2014년 국내 항만공사 최초로 25억원 규모로 ‘동반 성장 협력대출’을 조성한 바 있다. 이후 매년 규모를 늘려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총 187개사에 저리의 융자 혜택을 제공했다.
BPA는 올해 연장 계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각 10억원씩 증액해 상생펀드 규모를 지난해 140억원에서 올해 160억원으로 확대하며 오늘(28일)부터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해운·항만 물류 중소기업에 더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이다. 신청 기업에는 IBK기업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될 경우 시중금리에서 1.1%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 해당 기업의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1.40%p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과 경남지역 내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BPA ESG경영실 상생펀드 지원 사업 담당부서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