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한국도로공사, 경남 함안군이 함안 톨게이트 인근 유휴부지 2700여평에 수소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함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소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함안 톨게이트 인근 수소단지 사업 개발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 ▲타당성 조사 추진 ▲원스톱 인·허가 지원, REC 구매 ▲도로공사의 유휴부지 사용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남부발전과 도로공사가 함께 함안군 농업 발전에 도움 되는 수소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군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고속도로 유휴 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과 수소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함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로공사와 함안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