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최근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학생 등 청년들을 위한 상담, 특강, 멘토링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를 대학 내에 설치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지난 2018년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운영해온 데 이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 2월까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비롯, ▲청년 진로탐색 및 취업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기존 재학생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과 지역청년에게까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앞서 대학일자리센터를 4년간 운영하며 면접특강, 자기소개서 특강, 1대1 진로 취업 상담, 취업박람회, 취업교과목 운영, 멘토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취업지원 성과를 극대화한다.
김영목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한 진로, 취업, 창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