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8 09:45:11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부산시선관위)가 지난 27일 ‘제20대 대통령선거(대선)’ 투표소 총 918곳을 확정하고 전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 공보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단형 선거공보는 전부 또는 일부를 제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4명의 후보자가 부산 16개 구·군에 제출했다.
또 거소투표 신고인 총 6138명에는 거소투표 용지, 거소투표 안내문, 책자형 선거 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 공보를 받을 수 없는 군인, 경찰공무원 4892명에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특히 부산시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918곳 가운데 98.15%인 901곳의 투표소를 시설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한다. 이외의 경우에는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배치하게 된다.
아울러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투표소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같은 곳으로 지정했다. 단 부산시선관위는 투표구 담당구역 변경, 시설 접근 불편, 선거 당일 사용 불가와 같은 사유로 부득이하게 변경된 곳도 있어 필히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마당’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은 선거 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 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