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2028년 2월까지 최대 6년이며 사업비는 연 7억5000만원, 6년간 총 45억원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지역청년을 위한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지원을 통해, 청년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경성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유형 중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하면서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위해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경성대는 지난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기간 중 우수대학에게 주어지는 1년 사업 연장 인센티브 대학에도 선정돼 총 6년간 사업을 운영했다.
졸업생 및 산업체 인사를 초청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과별 맞춤형 직무특강, 진로멘토특강’, 지역기업 인사와 기업분석, 모의면접 등 실무 취업역량을 배양하는 ‘실전면접 캠프, 기업분석 경진대회, 입사지원 경진대회’, 특성화고·전문대학·타대학 지역청년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진로교실,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00개 이상의 가족기업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상시 기업 방문을 통한 지역 채용 동향 파악을 통해, 산업체 및 지역청년의 수요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실시하고 있다.
곽복선 대학일자리센터장은 “6년간 수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노하우를 담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도 수행해나가겠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에게 적극적으로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을 지원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