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2 국내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위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이 끝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신뢰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L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 코칭 ▲의료기기 신뢰성 제고 ▲정형, 재활 의료기기 인증 지원 ▲정형, 재활 의료기기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KTL은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과 규제 현황을 바탕으로 ‘유럽인증(CE)’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의료기기 기술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 또 의료기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규격 요구사항에 맞는 안전성, 필수성능 시험 평가를 제공해 의료기기의 신뢰성 제고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여기업의 여러 애로 해소를 위해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인증 지원’ ‘의료기기 허가, 인증 교육’ ‘지적재산권 확보 지원 통한 상용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TL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