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투자운용사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와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 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CIP와‘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아이너 옌센(Einer H. Jensen) 주한덴마크대사,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가와트(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등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운영관리 기술교류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개발·기술교류 워크숍 등 분기별 이행계획을 반영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에너지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총동원해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내 풍력산업이 지역산업과 상생발전하며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