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5 15:02:52
부산도시공사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마지막으로 남은 관광시설용지 1개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공고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는 공사가 자체 사업을 검토 중인 유스호스텔 계획 부지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지는 모두 투자유치가 끝나 사실상 마지막 관광시설용지라 할 수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커뮤니티쇼핑센터 부지로 면적은 1만 867㎡에 가격은 292억원이다. 위치는 기장대로에 접해 있으며 동해선 오시리아역 인근으로 부지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라고 부산도시공사는 설명했다.
해당 커뮤니티쇼핑센터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 완구 전시체험관 조성을 계획한 최초 제안자의 사업 제안을 바탕으로 제3자 공모를 시행한다는 방향이다. 공사는 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제안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참여 방법은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제안 관련서류를 준비해 오는 5월 25일 부산도시공사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정을 기반으로 한 ‘부산도시공사형 ESG 경영 철학’을 고려해 단순 입찰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개발사업자 공모를 통해 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시설이 유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실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