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5 10:24:30
부산시 산하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시행 2년 차인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하는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의 2022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공동체 치안’ ‘사회적 약자 안전보호망 강화’ ‘사람이 우선하는 교통 환경 조성’ 등을 역점과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부산경찰청의 치안통계, 현장 경찰관과 시민의 의견을 더해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부산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치안 현장 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으로 먼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으로 범죄, 사고가 없도록 ▲치안 리빙랩 등 주민 참여형 정책 수립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주취자, 정신질환자 대응체계 고도화 등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 보호, 지원 협의체 운영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아이사랑 부모교육 등 관계기관 간 연계, 협업 강화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통 분야는 ‘사람이 우선하는 교통 환경’을 목표로 ▲사람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사고 위험 터널 구간단속 확대 ▲보행자 보호 스마트 경고시스템 운영 등 교통문화 개선과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