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5 09:33:17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유망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패키지는 성장 단계별로 ▲예비 창업패키지(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패키지(창업 후 3년 미만 기업) ▲창업도약패키지(창업 후 3~7년 미만 기업)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예비 창업패키지는 이번에 예비 창업자 126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분야에서 760명, 인공지능·그린환경 등 7대 특화분야에 5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자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초기 창업패키지는 창업 이후 업력 3년 이내 기업 700개사를 선발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촉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산업 분야 초기 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VR·AR,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의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 480개사를 선발하며 그 가운데 일반과제 410개사 및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서 70개사로 나눠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도약기 단계에 필요로 하는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