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4 16:46:3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산하 12개 지역본부와 함께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2 조세정리 사업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전략회의는 캠코가 국세청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포용적 징수행정 확대’ 및 ‘악성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 실현’ 정책을 뒷받침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코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목표로 ‘2030 미래 선도형 국가 재정 지원 전문기관 도약’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 혁신 성장 ▲업무 프로세스 혁신 ▲재정 수입 플랫폼 확대 ▲사회적 책임 실현의 4대 전략목표를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캠코는 ▲안정적 업무기반 구축 ▲신성장 사업 추진 ▲일하는 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조세행정 서비스 제고 ▲포용적 적극행정 확대를 비롯한 총 24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월 ‘국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압류일로부터 1년이 도래하는 체납재산의 공매대행 의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내부 전문성 강화’ ‘대외기관 협업’ 등 시스템 구현을 준비한다.
캠코 김귀수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조세 사업에 대한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직원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열렸다”며 “이날 논의된 전략목표와 세부 추진과제를 촘촘히 수행해 미래 선도형 국가재정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초석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