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 1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24일 열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는 지난 2020년 해운법 개정을 통해 선·화주 간 불공정 거래의 관행을 근절하고 선·화주 간 상생 협력을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증대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이번 1기 대학생 서포터즈 공모에는 전국 총 56개팀이 지원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심사과정을 거쳐 상위 5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전했다.
선발된 5개팀은 오는 28일부터 8주간 해양진흥공사의 서포터즈로 위촉받아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 홍보 ▲인증기업 탐방 ▲신규 인증 유망 기업 발굴 ▲인증제 개선 방향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의 시행 취지가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해당 인증기업 수 증가에 따른 효과가 장기적으로 국내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