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4 17:06:25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에너지포럼이 지난 2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9차 이사회·총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의 포럼 운영 방향을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해 울산에너지포럼의 방향성으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상생협력’을 제시했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울산에너지포럼은 울산지역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김영문 사장은 지난해 6월 포럼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9차 이사회, 총회에서는 동서발전, 울산연구원 등 울산지역 에너지 관계기관 12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먼저 울산지역의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에너지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례 세미나를 분기별로 열 예정이다. 오는 5월 정부의 미래에너지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방안 등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열린 에너지 교육’ ‘초·중·고 에너지 경제교육’ 등 학생과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또 울산지역 에너지 정책 간담회,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 산업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