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2022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공고했다.
위 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 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운송, 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KTL은 지난 2009년부터 해당 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스포츠용품 분야 총 196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391여개 해외인증 획득 기술지원을 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수출 품목 다변화 지원 차원에서 업체당 해외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KTL,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은 뒤 공식 접수처인 ‘스포츠 산업지원’ 사이트에 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KTL 김정환 K마크인증센터장은 “그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사업으로 국내 스포츠용품 품질 향상과 수출 판로 개척 등 스포츠 산업체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이바지했다”며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등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인증 획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