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4 15:21:22
SNT그룹 산하 운해장학재단이 최근 재단이사회를 열어 제9기 운해장학생 총 100명을 선발하고 1인당 800만원씩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지금까지 운해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지난 9년간 총 576명으로, 장학금 지원액도 44여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이 발발함에 따라 방역 차원에서 현재까지 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지 않고 장학금만 지급하고 있다.
최평규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교육의 질적 양극화가 심화하며 교육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운해장학재단의 기본재산이 대폭 증가한 만큼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