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3 16:49:12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시 등이 23일 해운, 항만, 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 식순은 ▲1876 Busan과 입주기업 5개사 소개 ▲부산지역 해운·항만 산업 창업현황 소개 ▲업무협약 체결식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1876 Busan 플랫폼은 해운, 항만, 물류 분야 창업 관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기술창업 특화 지원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운, 항만 산업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플랫폼 운영과 공동사업 추진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1876 부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지원 사항은 ▲창업 공간 ▲예비, 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비롯한 자금 ▲수요기업과 시장 발굴 등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템 발굴부터 기술개발, 사업화까지 전반을 지원한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우리 공사는 지역 해운항만 산업 창업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마침내 오늘 1876 Busan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며 “지역 총생산의 31%를 차지하는 해운항만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