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3 17:27:09
부산시,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가 내일(24일)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2 드론쇼 코리아에는 총 138개사가 참여해 1만 7600㎡ 규모 전시장에 534개 부스를 선보인다. 또 한국, 일본, 독일, 스위스. 덴마크 5개국 44명이 연사,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비롯해 여러 체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며 일상에 최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날개 길이만 26m에 달하는 중고도 무인기를 전시하며 미래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업 비전을 제시할 대한항공, 디오라마와 VR 체험으로 UAM이 상용화한 미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유무인 복합운용, 메타버스 솔루션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200㎏ 화물운송용 드론, 드론 관제 통신장비 등이 공개된다.
또 오는 24~25일 이틀에 걸쳐 콘퍼런스가 열려 1일 차에는 ‘UAM·AAM’ 등을 주제로 드론산업 도약에 필요한 법규, 안전, 신기술 등을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들어볼 예정이다. 기조세션에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모빌리티, PLANA와 같은 신규 진입자의 사업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2일 차에는 2개 트랙으로 나눠 트랙 1에서는 ▲국방 ▲극한환경 속 드론(세계 최소형 산업용 드론 Liberaware사 참여) ▲해양수산 x 드론(수상, 수중에서 드론 기술 활용) ▲콘텐츠 산업 미래전략 세션이 열린다. 트랙 2에서는 ▲드론의 지능화(국내 최고 자율드론 전문가 참가) ▲DNA+ 드론 플랫폼(데이터, 5G, AI와 드론의 융합) ▲스위스 특별세션(드론 강국 스위스의 정책, 기술 소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험 등 부대행사로 ▲드론 딜리버리 체험 ▲팝 드론배틀 경기 ▲3대 3 드론 스카이볼 대회 ▲군집 드론코딩 교육(청소년) ▲드론 조종체험 ▲드론 아트쇼(파블로항공)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