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가 위치한 BIFC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지역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 400여 세트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금공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재택치료가 일반화하나 재택치료 키트는 집중 관리군 환자 위주로 배부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결정했다.

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체온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 소재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위기에 노출된 부산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