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 부산항만공사(BPA),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부산 9개 공공기관이 지난 22일 도시철도 국제금융센터역 내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스마트팜 2호점’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 시설이다. 이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에정이다.
이들 부산 소재 9개 공공기관은 이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 확대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 유통 구조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BEF 참여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스마트팜 1호점 개관 지원에 이어 올해 ‘스마트팜 설치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소의 개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9개 공공기관 간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역 내 최초로 설치하는 스마트팜 개관에 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BEF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성장을 돕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스마트팜 2호점 개관 지원에 참여한 기관들은 ▲HUG ▲BPA ▲부산도시공사 ▲기보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