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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도 코로나19 환자 7명 숨져… 위중증 환자 수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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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22 11:47:45

22일 자정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치료 중 숨진 환자가 또 7명 발생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수 또한 40명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45.7%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2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6139명 나와 누계 11만 5856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제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받던 환자 중 7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이들의 연령대는 90대 2명, 80대 2명, 60대 3명으로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명, 유증상자·접촉자 4명이며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인해 주로 고령층에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들이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추세다. 현재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의 연령대는 ▲70대 이상 20명 ▲60대 11명 ▲50대 4명 ▲40대 이하 5명으로 집계된다.

고령층 및 감염 취약군이 대다수 있는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도 2건 추가돼 방역당국이 적극 조치에 나섰다. 먼저 지난 14일 감염원 미상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 직원으로 조사돼 당국이 원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환자 28명,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17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환자로 조사돼 당국의 원내 정기 검사에서 어제까지 직원 4명과 환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두 요양병원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 후 정기 검사 등 관리에 나섰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간 재원 위중증 환자 수가 일평균 33.0명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 기록인 일평균 11.4명보다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로 인해 지난주 총 29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며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16.2%’ ‘40~59세 27.3%’ ‘20~39세 28.3%’ ‘19세 이하 28.2%’로 젊은 층 확진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간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총 10건 나왔으며 이는 요양시설 2건, 요양병원 6건, 병원 2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487명으로 집계된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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