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2 13:58:44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2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그 내용을 22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종합계획은 지난달 27일 김석준 시교육감 주재로 진행한 ‘청렴추진기획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것이다.
계획에는 ▲부패 위험 선제 대응 ▲부패 통제체제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총 4대 추진전략과 20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부패 위험 선제 대응’ 전략은 부패신고를 유도하고 부패 척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반부패 집중 신고 주간’을 운영하고 내외부 고객 대상 온라인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신고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신고자 보호제를 정착하기 위해 ‘변호사 대리신고제’를 올해 처음 도입하며 감사관 직통 ‘청렴폰’ 신고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부패 통제체제 강화’ 전략은 시교육감 주재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시민감사관 제도 개선 등 내외부 청렴 실천 의지 강화 방안과 ‘이해충돌방지법’ 이행력 제고 방안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전략은 공사관리·감독 청렴 체감도 제고, 물품계약 투명성·전문성 확보, 운동부 운영 청렴도 향상, 방과 후 학교 운영 책임성 강화,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5대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이외에도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전략은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연수를 도입한다. 또 ‘청렴문화 청년 서포터즈(가칭)’를 운영해 임용 3년 이내의 청년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