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운양도서관 건립공사 착공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인력·장비 및 생산자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월 말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 예정인 운양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682제곱미터 규모로 유아어린이 및 일반자료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동아리실 및 독립 출판실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관계자 회의에는 김포시 공공건축과장, 시립도서관장과 건설사업관리자, 건축,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관련 시공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 전반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고, 공사관계자 상호 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공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보다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유념해 줄 것과 코로나-19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인력·장비 및 생산자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