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21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테슬라코리아, ㈜NHN 등 15개사와 함께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기업 ▲㈜미디움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랜드오버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11개사와 신규 투자기업 ▲㈜NHN ▲테슬라코리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 4개사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15개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부산시는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커머스,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구축 ▲미래형 자동차 연구소,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설립 등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함과 함께 부산지역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하며 나아가 지역경제도 고도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블록체인 특구로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