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21일 오전 오규석 기장군수가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안 치유의 숲은 장안읍 명례리 산 74번지 일대 7.7㏊에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명상의 숲 ▲숲속 놀이터 ▲산책길 ▲황토길 ▲유아 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2019년 8월 TF팀을 꾸려 명례리 일대 군유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해 지난 2020년 10월 ‘장안 치유의 숲 타당성 조사 용역 후 지난해 12월 기본설계용역을 마쳤다. 이후 이달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절차를 밟는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현장에서 “장안읍은 원전과 산업단지가 위치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더 필요한 지역이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치유의 숲 조성 시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숲속 놀이터, 둘레길, 산책로 등을 꾸려 장안 치유의 숲이 기장지역 최고의 숲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