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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신규수주 ‘3조원’ 최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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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2.21 14:33:46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시설.(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신규수주액 3조원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 및 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고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호조를 이룬 덕분”이라며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주택건축부문은 ‘하늘채’ 브랜드를 내세워 지방사업장에서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잇따라 분양에 흥행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흐름을 탔다. 지난해 분양 목표치(9255세대)를 넘어선 1만세대 분양을 마무리지었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따낸데 이어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탄탄한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력발전사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력시장 국내 1위인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 리파워링(노후설비 교체), 해상풍력 등 3축으로 나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모두 조단위 규모다.

수처리‧유기폐기물처리 등 친환경 처리기술도 눈길을 끈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 소요전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80% 이상의 절감효과를 실현했다.

또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처리장 찌꺼기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신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수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컨셉의 친환경 기술로,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을 활용한 전기분해 방식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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