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최근 연제구 연산동, 금정구 남산동, 동구 수정동에 건립한 ‘청년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2~2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공고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 차원에서 부산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 사업 가운데 하나다. 주거 전용면적 기준은 평균 15~20㎡ 규모다.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1순위의 경우 기본보증금 150만원에 평균 월임대료 13여만원, 2~3순위는 기본보증금 200만원에 평균 월임대료 16여만원 수준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가운데 만 19~39세 이하다. 청년 나이 이외 계층의 경우 대학생(올해 입, 복학 예정자 포함) 및 취업준비생(대학, 고등학교, 고등기술학교 졸업·중퇴 후 2년 이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순위별 입주자 자격요건은 우선 입주자의 경우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이어 ▲1순위 ‘생계, 주거,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2순위 ‘본인, 부모 월평균 소득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3순위 ‘본인 월평균 소득,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다.
거주기간은 청년층, 대학생, 취업준비생의 경우 6년까지 가능하며 입주 후 혼인한 가구의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일정 등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청년매입주택 담당 부서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