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1 11:33:39
부산시교육청이 신학기 학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총 8666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원 1곳당 2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 교습소, 독서실은 1곳당 1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하 5개 교육지원청에 학원 방역 지도, 점검 인력을 각 1명씩 추가 배치해 학원 등에 대한 특별 일일 지도·점검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부산지역 내 확진자 가운데 학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학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